언어 너머를 듣다 | 국어국문학부 김현문정 사진 2025학년도 2학기, 글로벌 버디 프로그램에서 중국인 교환 학생 멘티를 만났다. 멘티는 TOPIK 문제집을 풀 때는 막힘이 없었다. 문법 항목을 짚어내는 정확도도 높았고, 문제를 푸는 속도도 빨랐다. 그런데 실제로 대화를 나눌 때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하고 싶은 말은 분명히 있는데 적절한 어휘를 고르지 못해 머뭇거렸고, 문장을 끝까지 자연스럽게 끌고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같은 사람인데, 시험지 위의 한국어와 입 밖으로 나온 한국어는 왜 이렇게 다른 걸까. 그 모습을 보며 시험 성적과 실제 의사소통 능력 사이에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간극이 있다는 걸 처음으로 의식했다. 이 질문이 나를 다음 학기로 이끌었다.질문에 대한 첫 단서는 같은 시기에 수강하던 제2언어습득론에서 얻었다. 언어 전이와 중간언어 이론을 배우면서, 학습자의 모국어가 제2언어 습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학습자가 만들어 내는 오류 역시 무의미한 실수가 아니라 분석할 가치가 있는 언어 현상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다만 이론만으로는 멘티의 모습이 완전히 설명되지 않았다. 멘티의 모국어와 한국어가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떻게 다른지 더 알고 싶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신청한 강의가 대조언어학이었다.수업에서는 한국어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와 나란히 놓고 비교하며 언어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짚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깊이 남은 것은 일본인 학습자의 발화 오류를 분석한 과제였다. 교수님은 이 과제가 오류를 정확히 분석하는 일과 더불어, 외국인 학습자의 발화 자체에 익숙해지는 경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오류를 짚어내는 것만큼이나 다양한 발음과 억양에 직접 귀를 여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뜻이었다. AI 허브는 다양한 모국어권 학습자의 실제 발화를 모아 둔 공공데이터로, 그동안 텍스트로만 접했던 오류 유형을 직접 귀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였다. 이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학습자의 음성을 반복해서 들으며 발음 오류를 분석했다.시작 전에는 같은 일본어권 학습자라면 오류 양상도 비슷 할 것이라고 짐작했다. 그러나 실제 자료를 들어 보니 예상은 빗나갔다. 어떤 학습자는 자음 발음에서 자주 걸렸고, 어떤 학습자는 종성이나 음운 현상에서 더 자주 흔들렸다. 같은 모국어를 쓴다고 해서 같은 오류를 만들지는 않았다. 모국어의 영향은 분명히 있지만, 그 위에 학습 환경과 학습 경험, 숙달도 같은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고 있었다. 멘티를 보며 품었던 질문에 대한 답의 윤곽이 이 지점에서 잡히기 시작했다. 시험과 실제 대화의 차이는 단순히 연습 부족으로 설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여러 요인이 겹쳐 만들어 내는 복합적인 현상이었다.이 수업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택한 방법은 단순했다. 수업 시간에는 교수님이 드는 예시와 설명을 교재에 없는 부분까지 최대한 상세히 받아 적었다. 시험 기간에는 강의자료와 필기를 하나로 합친 단권화 노트를 만들면서 비교언어학, 대조분석, 오류분석, 언어유형론, 중간언어같은 개념들 사이의 관계를 스스로 다시 짜맞췄다. 한국어와 중국어의 시제 체계 차이, 한국어와 영어의 부정의문문 응답 방식 차이 같은 구체적인 사례도 함께 정리했다. 중요한 개념은 예상 서술형 문제를 직접 만들어 답안을 미리 써 보았다. 외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떤 논리로설명할지를 한 번 더 연습한 것이다.이렇게 다져진 시각은 수업 밖으로도 이어졌다. 유튜브나 방송에서 외국인이 한국어로 말하는 장면을 보면, 더 이상 발음이나 어순이 틀렸다는 데서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 이 오류는 어디서 왔을까, 어떤 언어적 배경이 영향을 줬을까, 내가 가르친다면 이걸 어떻게 설명할까 하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오류의 원인을 짚어 보는 이 습관은 예비 한국어 교사로서의 시각을 조금씩 만들어 갔다. 가르친다면 어떻게 설명할까 라는 그 질문은 수업 밖에서도 답을 찾을 기회로 이어졌다. 시험 기간마다 친구들에게 어려운 개념을 설명해 주곤 했는데, 그때마다 내 지식도 한 번 더 정리되고 이해가 깊어졌다. 누군가 아, 이제 이해됐다. 는 반응을 보일 때 느끼는 보람은 성적표로는 다 설명되지 않았다. 한국어교육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한 건 처음엔 단순한 흥미였지만,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느낀 즐거움을 통해 이 길이 오래 붙잡고 갈 수 있는 진로라는 확신으로 바뀌었다.앞으로의 목표는 한국어 교원이 되는 것이다. 다만 지식만 전달하는 교사로 남고 싶지는 않다. 학습자의 모국어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그들이 부딪히는 어려움의 원인을 함께 짚어 갈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 그리고 한국어가 의무적으로 통과해야 할 시험 과목이 아니라 즐겁게 다가갈 수 있는 언어로 느껴지도록, 학습자의 시선에서 출발하는 나만의 교수법을 만들어 가고 싶다. 대조언어학은 그출발점에서 내게 한 가지를 분명히 알려 주었다. 한국어를 안다는 것과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며, 그 차이를 메우는 일이 내가 평생 해 나가고 싶은 일이라는 것이다. 한 학기 동안 들었던 그 수많은 오류들은 이제 더 이상 틀린 발화가 아니라,앞으로 내가 채워 가야 할 질문들로 남아 있다.
청춘은 무색이다 | 법학과 김재하 사진 Q. 학습성공스토리공모전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A. 활동을 선택한 이유는 평소에 자주 더조아 시스템이라든지, 학교 안내 문자를 보는데 이제까지 있던 활동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운영 중인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참가하면서 알차다는 느낌을 항상 받아왔기 때문에 이 활동처럼 스스로가 과제물을 제작하는 것 또한 저에게 많은 경험과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Q. 창작물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스토리는?A. 창작물에서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은 꿈을 뒤늦게 찾아내든, 대학을 늦게 오든, 시작이 어려운 사람이든 어떤 환경에 있어도 스스로가 도전하고 시작하는 용기를 가지고 있다면 대학생활의 청춘은 다채롭게 꾸며나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청춘은 무색이라는 제목과 함께 무색으로 시작하기에 직접 원하는 많은 경험들로 채워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겁을 먹던 저학년의 저와 같은 사람들이 직접 원하는 많은 활동들에 도전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스토리 전개](1) 표지 - 청춘은 무색이다.아무 색도 없던 과거의 대학 생활과 변화하게된 간단한 계기 및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스스로 채워나간 활동들을 청춘의 6가지 색깔로 묘사해 보았습니다.(2) 첫 번째 색 빨강수면 습관을 만들어 하루의 루틴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생활하게 되는 방법과 꾸준한 운동을 시작하며 변화한 점을 사진과 함께 제시했습니다. 빨간색으로 지정한 이유는 가장 힘들기도 하였고, 그만큼 지켜내기 위해서 열정을 가지고 임했기 때문입니다.(3) 두 번째 색 분홍공기업 특강, 증권 세미나, 취업 동기부여 특강 등으로 진로 외에도 흥미가 있었던 여러 가지주제의 강연을 들어보면서 마일리지를 모으는 활동을 했습니다. 분홍색인 이유는 열정인 빨강과 쉬어가는 느낌의 하양이 섞였다고 생각하여 선택하였습니다.(4) 세 번째 색 하늘흥미가 있었던 분야인 투자동아리에 들어가, 관련 지식과 사람들 간의 교류를 통해서 사회성을 많이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 봉사동아리에 들어가서 좋아하는 동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들을 경험하고 마찬가지로 사람과 교류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하늘색인 이유는 동아리 활동을 할 때마다 항상 하늘을 보는 것처럼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5) 네 번째 색 노랑학교에서 실시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함께 활동한 경험입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가장 활기찬 대학 생활을 보냈기 때문에 노랑을 선택했습니다.(6) 다섯 번째 색 주황국민 아이디어 공모제라는 법학과 관련 공모전에 참가해보고, 평소 관심이 있었던 해외 봉사활동을 신청해 보면서 배웠던 도전 의식과 망설이지 않는 방법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열정과 비슷하게 도전하고 부딪히는 활동을 표현했기에 주황색을 선택했습니다.(7) 여섯 번째 색파랑은 현재 하고있는 노동인권 서포터즈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 할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에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파랑으로 선택한 이유는 가장 좋아하는 색이기 때문에 진로와 관련된 활동과 비슷하다고 생각했기에 선정 하였습니다.(8) 느낀 점내가 가지게 된 색들과 느낀 점을 마무리로 설명하면서 카드뉴스의 제작 의도에 대해 설명하며 청춘을 무색이라고 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9) 마지막 표지로 청춘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냈습니다.
CSU 북(Book) 피크닉 개최 사진 자연 속 열린 야외 도서관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자연 속에서 책을 즐기는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 2026 CSU 북 (Book) 피크닉 을 운영했다. Anchor(구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서관 건물을 벗어나 야외에서 독서와 휴식,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조선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으며,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했다. 행사장은 빈백 소파와 돗자리, 파라솔, 텐트, 해먹 등을 배치하고 375권의 테마 도서를 비치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으로 조성됐다. 또한 북 홀더링과 비즈 책갈피 만들기 등 독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24개의 테마로 구성된 북 큐레이션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는 참여자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독서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열린 독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책과 사람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AI 기반 학습 연구 지원 서비스 운영 사진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이용자의 편리한 도서관 이용과 효율적인 학습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대표적인 이용자 친화형 서비스인 툴루토(Tooluto) AI 챗봇은 도서관 이용 방법과 자료 검색, 시설 안내 등에 실시간으로응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현재 시범 운영 중인 플라이북(Flybook) AI 도서 추천 서비스는 대화형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관심사와 상황에 맞는 도서를 제안한다. 추천 도서의 핵심 내용과 상세 정보, 이용자 후기뿐만 아니라 도서관 소장 여부와 위치 정보까지 제공해 실제 자료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연구 윤리를 지원하는 AI 기능도 운영한다. 유사도 검사 프로그램 Turnitin의 인공지능 글쓰기 감지 기능(AI Detection)은 교원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파일을 업로드한 뒤 결과 보고서에서 AI 생성 가능성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논문과 과제 제출 전 AI 활용 여부를 점검하고 연구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학술자료 탐색을 위한 AI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 학술논문 검색은 자연어 검색과 EBSCO 저널의 핵심 내용 요약 기능을 제공해 과제와 리포트 작성에 활용 할 수 있다. ProQuest Research Assistant는 연구 주제와 관련된 자료 추천 및 요약 기능을 제공하며, DBpia AI는 국내 학술자료를 기반으로 한 요약과 질의응답 기능을 일정 이용량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AI 서비스는 학습과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 보조 도구인 만큼, 활용 과정에서 정보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출처를 확인하는 이용자의 주의도 필요하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유물 연구부터 전시 교육 체험까지 대학박물관 공공 역할 확대 사진 조선대학교 박물관이 2026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 에 처음 선정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대학 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며 연구 교육 전시를 아우르는 문화플랫폼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했다. 박물관은 수장고에 보관된 미정리 매장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 등록하고 학술자료와 보고서를 구축해 전시 및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설전 「박물관, 과거를 열다」를 기반으로 전시해설, 도슨트 아카데미, 체험 및 진로교육,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민과 청소년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26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역 유치원 어린이 128명이 참여해, 전시 버스 관람과 사계절 교육, 소창 손수건 만들기, 갈돌 갈판 체험 등을 통해 전통 생활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경험했다. 조선대학교 박물관은 이번 사업들을 계기로 소장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열린 대학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선대 웰에이징,인권과 예술로 확장되다 사진 - 조선대 웰에이징 프로그램 2건, 국내 최초 AFUGN 우수사례 등재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 공동 세션 미술산책 시니어 예술 프로그램 운영조선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한 웰에이징 프로그램 2건이 고령친화대학 글로벌 네트워크(AFUGN)의 베스트 프랙티스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됐다.국내 대학의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수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AFUGN은 전 세계 110여 개 대학이 참여해 고령층의 평생학습과 사회 참여, 세대 간 학습, 건강 예술 문화 접근성 등을 실천한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국제 협의체다.지난해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조선대학교는 가입 1년 만에 2건의 사례를 등재하며 웰에이징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선정된 사례는 조선대학교 인권센터의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 조선대학교 특별회의 와 조선대학교 미술관과 광주 동구청이 공동으로 운영한 시니어 체험형 예술교육 〈미술산책〉이다.- AI 시대, 존엄하게 나이 들 권리를 논하다조선대학교 인권센터는 지난 5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 에서 글로컬대학추진단과 함께 「AI 시대, 웰에이징 인권과 디지털 포용」 세션을 운영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고령층과 외국인 유학생, 디지털 취약계층이 AI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겪는 접근권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살펴봤다. AI 돌봄, 키오스크와 비대면 서비스, 정보 접근성, 자기결정권 등을 중심으로 기술 발전이 새로운 차별과 배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논의했다.특히 조선대학교는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모든 시민이 존엄하게 나이 들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웰에이징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행사 말미에는 「AI 시대, 전남광주형 디지털 포용 및 웰에이징 이행계획」을 낭독하며 인간의 존엄과 자기결정권이 기술 발전의 중심에 놓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공유했다.또한 조선대학교 인권센터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이 지역과 국제사회를 잇는 인권 거버넌스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인권센터는 포럼의 논의를 지역사회 실천으로 확장하기 위해 7월 29일 중앙도서관 커넥트홀에서 「기술 안에서 존엄하게 나이 드는 법, 웰에이징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후속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생애 첫 전시로 이어진 시니어들의 미술산책 또 하나의 우수사례인 〈미술산책〉은 조선대학교 미술관과 광주 동구청이 CSU 도시캠퍼스 금계리 아트센터 를 기반으로 운영한 시니어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이다.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시니어 15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15회의 교육을 통해 미술 기초 이론과 실기, 창작, 작품 감상을 단계적으로 경험했다.특히 그림을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를 갖지 못했던 시니어들이 직접 작품을 완성하고 생애 첫 전시까지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완성된 작품은 지난 2월 금계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성과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미술이 자신의 삶과 감정을 표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통로가 됐을 뿐만 아니라 대학의 문화 예술 자원을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시니어가 배움과 창작의 주체로 참여하는 도시캠퍼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대, 학습중심 AI 지능형 생태계 본격화 사진 HYPER 2.0 선포... AI로 배우고, 질문하고, 해결하다조선대학교가 대학 교육과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HYPER 2.0 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학생 수요 중심의 공간 혁신과 유연학사제도, 전공자율선택제 등 교육 혁신 기반을 구축한 HYPER 1.0 에서 한 단계 나아가, AI를 활용해 학습의 질과 행정 효율을 높이는 지능형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대학은 이를 위해 구성원에게 AI 라이선스를 배포하고, 학생 교원 직원별 특성을 반영한 성장 로드맵을 구축한다. 학생들은 AI SW 교양교육과 프롬프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AI 활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교수진은 AI를 강의 설계와 교수법 개발의 협력 도구로 활용한다. 행정 분야에서도 AI 활용 사례를 발굴 공유해 대학 전반의 업무 혁신으로 확산할 계획이다.이러한 AI 교육 혁신은 현장 중심 수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조선대학교 Anchor(구 RISE) 사업단은 2026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교과와 연계해 323개 팀, 1,659명의 학생에게 생성형 AI 학습 도구 GenAI 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자료조사와 문제 정의, 보고서 작성,발표자료 제작 등 프로젝트 과정 전반에 AI를 활용하여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조선대학교는 이처럼 교육과 행정 전반에 AI 활용을 확산하고, 윤리와 보안을 고려한 안전한 활용 기반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AI가 학습과 연구,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대학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도록 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AI 디지털 기반 창업인재양성 사업 호남권 주관대학 선정 사진 KAIST 포항공대 UNIST와 함께 전국 4개 대학 선정 최대 6년간 총 55억 원 지원 조선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6년도 AI 디지털 기반 창업인재양성 사업 에 호남권 유일의 주관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충청 호남 동북 동남 전국 4개 권역에서 권역별 1개 대학만 선정됐으며, 조선대는 KAIST(충청권), 포항공과대학교(동북권), UNIST(동남권)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AI ICT 분야의 다학제 연구를 창업으로 연계해 대학원 연구자를 창업가형 석 박사급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연구 주제 선정부터 시장 검증, 시제품 제작, 법인화, 투자 연계까지 창업 특화교육을 정규 학위과정에 내장하는 연구 창업 일체형 교육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 대학은 2026년 7월부터 최대 6년간(3+3년) 연 10억 원, 총 55억 원 이내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조선대는 AI SW학부 전찬준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호남AI거점 연합체 를 구축한다. 조선대를 AI 거점대학(AI Hub)으로 삼아 소리 항공우주 신재생에너지 전력에너지 의료AI 분야의 참여연구실을 구성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전력)와 GIST(의료AI)의 연구실과 협력해 지역 난제를 AX 창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가을학기부터는 석 박사 학위과정에 창업 특화 마이크로 디그리를 개설하고, 창업 준비 기간의 연구학기 인턴십 인정,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이 참여하는 멘토링, 기술실증 지원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융합 연구성과가 딥테크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조선대를 호남을 대표하는 AI 창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2026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AI 분야 선정 사진 5년간 총 81억 3,750만 원 지원... 인공지능 실무형 인재양성 본격화 조선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 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AI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항공우주 분야에 이은 연속 선정으로, 대학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81억 3,750만 원을 지원 받아 580명 이상의 AI 전문 인재를양성한다. 특히 52개 참여기업 및 300여 개 협력기업과 채용 연계형 교육을 운영하고, ▲Kakao Enterprise ▲KT ▲NHN ▲이스트소프트 ▲AI캠퍼스 등 주요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또한 광주 AI 집적단지의 데이터센터 및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 헬스케어 에너지 모빌리티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병행할 계획이다. 인턴십과 현장실습, 포트폴리오 제작, 면접 컨설팅, 잡매칭데이 등 맞춤형 취업 지원도 함께 운영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조선대 KAI, 2026 항공우주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AI융합 과정 최종 선정 사진 AI 기반 항공우주 실무인재 양성 본격화 조선대학교 항공우주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단장 김태규)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교육부 2026 항공우주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의 AI 융합 과정에 최종 선정됐다. 대학은 2027년 2월까지 5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되며, KAI와 함께 항공우주 산업에 AI 기술을 융합시킨 통합체계지원(Integrated Product Support, IPS) 을 주도할 AI 기반 융 합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조선대학교는 AI 융합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플랫폼 구축, 관련 분야 산업계 교원 확보를 담당하고, KAI를 비롯한 12개의 참여기업은 AI 인프라 공유, 현장실습 중심 몰입형 교육과정 공동운영 지원, AI 인재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양 기관은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중급/고급 마이크로 전공 신설 및 운영 ▲현장실습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AI 기반 IPS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