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해외취업연수사업인 ‘케이-무브(K-Move)스쿨’이 한국산업인력공단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조선대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해외취업연수사업 평가에서 'K-Move스쿨'이 A등급을 획득했다.
해외취업 핵심사업인 K-Move스쿨은 해외 구직 희망 청년에게 어학과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희망 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조선대는 2015년부터 K-Move스쿨 연수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또 경상계열 ‘미국취업 국제경영인양성 및 경력개발과정’에 이어 2021년부터 공과계열 ‘미국취업 국제품질관리 실무자 양성과정’ 을 신설하고 수료생 100% 취업을 달성하는 등 사업을 성공리에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0년부터 미국 현지의 대외협력외래교수를 임명해 철저한 사후관리와 기업체 검증을 통해 연수생들의 취업처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대는 올해 K-Move스쿨 연수사업 선정을 위해 교내 원어민 교원들을 활용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현지 기업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국 무역관과 협업해 양질의 취업처 제공을 통해 해외취업 거점 대학으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이계행 취업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미국 인턴경험을 통해 귀국 후 성공적으로 국내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단순히 학생들을 해외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의미있는 해외 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