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2024학년도 제37대 총학생회 ‘시선’은 총학생회장 법사회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8학번 안형준, 부총학생회장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17학번 한수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시선’은 ‘조선대학교 2만 학우들의 시선에서 바라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우들의 시선에서 학교를 바라보고 교육, 취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Q. 당선 소감 한마디.
A.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학우들이 직접 뽑아주신 만큼 임기 1년동안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학우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Q. 취업박람회 참여 지원, 빛고을 보은제 전면 개편, 총학생회 중간평가제도 도입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A. 크게 ▲취업, 교육 ▲문화 ▲복지 ▲소통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취업, 교육 분야 공약으로는 다양한 취업박람회 참여를 지원하고 지정된 시간에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학우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스펙업 마라톤도추진할 생각입니다.
문화 공약으로는 조선대 구성원을 비롯해 지역민이 참여하는 축제인 보은제를 전면 개편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전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또 단과대학 연합 체육대회, 청춘 문화 탐방 지원 등도 계획중입니다.
다음으로는 학우들의 편안한 통학을 위한 통학버스 마련, 안심 귀가 서비스 등 복지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아울러 학생들의 시험기간 중 중앙도서관 24시간 개방, 교내 활동 인증서 발급, 물품공유센터 운영 등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총학생회 중간평가제도 운영을 통해 학우들의 평가를 통한 개선도 도모하며 총학생회와 학우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학우들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청원기구도 만들 것입니다.
Q. 가장 중점을 두고 이루고 싶은 공약은?
A. 취업팀이나 링크사업단 등 여러 부처와 협업해 취업 프로그램 개설, 취업 박람회 등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대다수의 취업박람회의 경우 수도권에서 많이 주최되어 호남권에 있는 조선대학교 지리적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시선은 취업전략팀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방안(교통, 식사)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업에 도움이 되는 업체들을 중점으로 제휴업체(잡플래닛, 코멘토 등)를 선정, 학우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총학생회 이삿짐센터&기숙사 입사 도우미 공약을 가장 먼저 시행해 총학생회 인원들이 직접 나서서 학우분들의 짐을 옮기며 학우 분들의 학교생활에 있어 고충과 학생회에 바라는 모습들을 직접 들을 생각입니다.
이때 들은 학우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자치기구의 청사진을 그릴 것입니다.
Q. 어떤 학생회로 이끌고 싶은지?
A. 코로나 시대 이후 새로운 대학 문화조성과 학교 본부 측의 등록금인상안 제시 등 많은 과제들이 놓여있는 현 상황에 대해 학우들이 누려야 할 마땅한 권리를 보장받고 학생자치기구 존재의 이유를 되찾고자 합니다.
2만 학우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Q. 앞으로의 각오를 한마디 하자면.
A. 저희 조선대학교는 개교 78주년이된 최초의 민립대학입니다. 민립대학에 걸맞게 지역 시민들과 같이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고 싶습니다.
현재 대학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글로컬대학 30 사업도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대학’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지역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시선의 목표입니다.
현재 전국의 대학은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입생 충원, 대학 재정문제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글로컬대학 30 선정, RISE 사업 등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 본부 측과 협의해 돌파구를 찾아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