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지난해 램프(LAMP)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사업을 추진중이다.
교육부는 연구 잠재성을 가진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 R&D지원방식을 대학이 주도하는 연구지원체계로 전환을 위해 전국 8개 대학을 램프 사업 대상으로 선발했다.
램프 사업은 대학이 학과나 전공 칸막이 없이 기초과학 분야의 테마를 정해 연구하며 새로운 지식 창출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지원사업이다.
조선대는 뇌·신경과학·기초의학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조선대 램프사업단은 ‘호남권 지식 창출의 중심지, 지속가능한 시니어 의료산업 연구선도 대학 달성’을 목표로 오는 2028년 8월까지 총 5년간 사업비 167억 7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중 국비는 155억 원, 지자체(광주시 로봇가전의료산업과)의 현금 지원 확 약 5억 원이 포함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기반바이오헬스·의료융합 핵심 원천 연구개발 △기초과학분야 신진 연구인력양성 △지식재산권 확보 및 창업·사업화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등이다.
조선대는 대학 내 웰에이징 메디케어연구소가 중점테마연구소로 역할을하고 기초과학연구원, 의학연구원, 약학연구소가 참여연구소로 활동한다.
최한철 램프 사업단장은 “뇌 아바타 모델 연구를 통해 노인성 뇌질환에서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중의 예방 및 치료 신규 원천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뇌 아바타 모델을 이용한 신개념 ‘개인 맞춤 정밀의료’ 실현으로 유관 분야의 연구를 선도함과 동시에 ‘건강한 100세 시대’를 조기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